ISPO 황금상 거머쥔 토종 스마트신발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솔티드벤처가 지난 5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ISPO 어워드에서 헬스·피트니스 부문 최고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ISPO 어워드는 기존 2개로 진행된 글로벌 제품과 아시아 제품 카테고리를 하나로 통합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품한 제품만 400여개가 넘는다.

솔티드벤처가 황금상을 수상한 제품은 스마트 웨어러블 신발 아이오핏(IOFIT)이다.

아이오핏은 신발 밑창에 내장된 압력 센서를 통해 골프 스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체중 이동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올바른 스윙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스윙 시 양 발의 무게중심 이동을 측정함으로써 지면으로부터 발생하는 하중 정보와 어드레스, 백스윙 톱, 임팩트 포인트 등 스윙 포지션 별 밸런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실시간 코칭 기능도 있다.

조형진 솔티드벤처 대표는 “올해는 의류시장 및 브랜드에 IT를 접목하는 새로운 방향의 시도들이 실제로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라며 “이번 ISPO 수상을 기반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스마트 슈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솔티드벤처는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전자쇼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가전협회(CTA)가 가전과 컴퓨터 주변기기 등 28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들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솔티드벤처는 이 중 경쟁이 치열한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랜도에서 열린 골프산업박람회 ‘PGA Merchandise Show 2017’에도 참가해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골프스쿨 등을 통한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발굴했다. 상반기에는 킥스타터 선주문 제품 배송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아이오핏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choos3@venturesquare.net

신발에 IoT입혀 `스마트 슈즈`로 세계 시장 도전…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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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드벤처 직원이 실시간 데이터와 코칭 솔루션을 활용해 운동 자세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슈즈 `아이오핏`(IOFIT)를 시연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솔티드벤처 직원이 실시간 데이터와 코칭 솔루션을 활용해 운동 자세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슈즈 `아이오핏`(IOFIT)를 시연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회사가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줄 때는 지났다. 50대가 되든 언젠가에는 나와서 내 일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고민을 하던 차에 정부가 각종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용기를 냈다.”

조형진 솔티드벤처 대표는 삼성전자에 2012년 입사해 반도체 공정설계에서 3년간 사원으로 일했다. 그러던 중 삼성전자에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씨랩(C-Lab) 공모전이 열리는 것을 보고 주변 대리, 과장들과 팀을 꾸렸다. 팀원 중 한 명이 `척추측만증`이 있었고 평소 자세가 안 좋아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간편한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들은 씨랩 공모전에 스마트깔창을 고안했고 1000여개 지원팀 중 5개 사내벤처에 선정됐다. 초창기 아이디어인 스마트깔창은 만들기가 어려워 스마트슈즈로 바뀌었다.

스마트슈즈 아이오핏
<스마트슈즈 아이오핏>

솔티드벤처의 스마트슈즈 `아이오핏`(IOFIT)은 실시간 데이터와 코칭 솔루션을 활용해 운동 자세를 교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 밸런스 신발이다. 신발 밑창에 압력과 가속도 센서를 넣어 사용자 밸런스와 무게중심 이동, 양 발 지지력 등을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 기기로 실시간 전송된다. 골프 스윙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코칭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신발에 IoT입혀 `스마트 슈즈`로 세계 시장 도전...CES 혁신상 수상

아이오핏은 2017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는가 하면 킥스타트 펀딩도 초과 모금했다. 신발에 사물인터넷(IoT)를 입힌 기발한 아이디어로 단번에 혁신 기업 대열에 올라섰다.

조형진 대표
<조형진 대표>

조 대표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보니 제품도 만들고, 이와 관련된 앱, 서버도 만들고 센서도 사서 테스트해야 했다”면서 “개발하는데 쉽지 않아 자금이나 시간적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고, 지금은 굉장히 기대가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솔티드벤처는 2015년 8월 삼성전자에서 분사했다. 이후 사업 가속화를 위해 올해 1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다. 혁신센터에서 6개월간 집중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작업을 준비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에 있는 `성담`과 스마트슈즈 개발과 생산 MOU를 체결해 가격과 품질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조 대표는 “내년에는 해외 대형 스포츠 브랜드사와 2018년도 봄 제품 콜라보레이션 기획을 논의중”이라면서 “투자도 필요해 시리즈 A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발 라인도 골프 스마트슈즈에서 더 확대해 피트니스, 트레이닝 슈즈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같은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서 아디다스, 나이키같은 `브랜드 마케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스포츠 브랜드에 모듈을 납품하는 회사가 되려고 한다”면서 “삼성이라는 우산 아래 많은 준비를 하고 창업했는데도 시장 리스크와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창업을 권하고 도전하는 것은 좋지만 무작정 뛰어들기보다는 명확한 목표와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삼성 출신 솔티드벤처, 스마트 신발로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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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씨랩(C-Lab) 사내벤처 출신 첫 번째 스핀오프 기업 중 하나인 솔티드벤처는 스마트 골프화 ‘아이오핏(IOFIT)’으로 2017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가전협회(CTA)가 가전과 컴퓨터 주변기기 등 28개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들에 수여하는 상으로, 아이오핏은 최근 경쟁이 치열한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솔티드벤처만이 웨어러블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이오핏’은 골프 스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체중 이동 정보를 분석해 올바른 스윙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신발이다. 신발 밑창에는 압력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지면으로부터 발생하는 하중 정보를 제공하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실시간 코칭을 제공한다.

솔티드벤처 스마트 골프화 '아이오핏(IOFIT)'이 2017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사진=솔티드벤처)

솔티드벤처 스마트 골프화 ‘아이오핏(IOFIT)’이 2017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사진=솔티드벤처)

‘아이오핏’은 지난 8월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목표금액의 300% 이상을 사전주문 받아 해외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솔티드벤처는 내년 1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PGA 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2월에는 공식적으로 아이오핏 골프화 출시하고 그 이후 피트니스와 다양한 스포츠로 영역을 제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형진 솔티드벤처 대표는 “과거에는 스윙 자세를 분석 받거나 프로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고가의 코칭 수업을 받거나 수천만원대의 장비를 구비 해야했지만 이제는 신발 한 켤레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장 빠르고 스마트하게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솔티드벤처, 스마트 골프화로 ‘CES 2017’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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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 솔티드벤처(대표 조형진)는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골프화 아이오핏(IOFIT)이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전자쇼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가전협회(CTA)가 가전과 컴퓨터 주변기기 등 28개 부분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들에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아이오핏은 최근 경쟁이 치열한 웨어러블기술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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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핏은 신발 밑창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스윙시 양 발의 무게중심 이동을 측정해 가장 효율적인 임팩트 자세를 도와주는 골프용 신발이다.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초당 30~120 프레임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골프스윙 시간이 대체로 2~3초임을 감안하면 60~360 프레임의 상세 데이터다.

아이오핏은 실시간 무게중심 이동 데이터뿐 아니라 어드레스, 백스윙 톱, 임팩트 포인트 등 스윙 포지션 별 밸런스 데이터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전문골퍼의 관련 데이터와 비교하면서 스스로 자세를 교정하거나 코치와 상의할 수 있다.

핵심기술은 센서의 민감도를 높이고 내구성과 방수기능을 강화한 데 있다. 신발 착용시 센서로 인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조형진대표는 “기존 고가의 관련장비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고 20만원 대의 합리적 가격이어서 접근성이 높다”며 “향후 이 기술을 야구, 테니스, 역도 등의 신발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골프화는 안다…당신의 스윙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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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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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핏(IOFIT)은 스마트 골프화다. 국내 스타트업인 솔티드벤처가 만든 이 제품은 골프화 밑창에 압력 센싱 시스템을 갖췄다. 센서를 이용해 체중 이동이나 균형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 모니터링한 정보는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앱만 보면 스윙 자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오핏이 전용 앱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발바닥 압력 분포와 무게 중심, 좌우 체중 이동, 앞뒤 체중 이동이다. 앱으로 보면 양발에 가해진 압력이나 무게 중심 이동을 시각화 데이터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스윙 자세와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상을 곁들여서 함께 보거나 스윙 궤적이나 각도 차이 같은 것도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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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연습할 경우라면 스윙을 여러 번 반복한 다음 얼마나 일관성 있는 스윙을 했는지 여부도 분석할 수 있다. 또 스윙 정보는 코치나 친구와 공유해 피드백을 받아볼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코치가 활용할 수 있는 코치 분석 툴도 함께 제공한다. 그리기 툴과 음성 녹음, 스윙 비교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프로가 곧바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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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듯 아이오핏은 압력 센서를 밑창에 내장한 형태다. 밑창은 방수 처리를 했고 무게는 150kg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내장 센서는 지면 반력기를 이용해 밀리세컨드 단위까지 세세한 압력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전용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며 전원은 CR2032 코인셀을 이용한다. 배터리 연속사용시간은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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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창은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뉘며 신발 사이즈에 따라 230∼300mm까지 고를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핀오프 `솔티드벤처` 킥스타터런칭 10시간 만에 10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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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Lab 사내벤처 스핀오프 기업 솔티드벤처는 스윙 밸런스를 잡아주는 스마트 골프화 `아이오핏 (IOFIT)` 크라우드펀딩을 `킥스타터`에 론칭한지 10시간 만에 100%를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아직 1달여 정도 더 남았다.

삼성 스핀오프 `솔티드벤처` 킥스타터런칭 10시간 만에 100% 달성

`아이오핏`은 골프 스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체중 이동 정보를 분석해 올바른 스윙을 도와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신발이다.

골프 프로들은 비거리 향상과 스윙 파워 향상을 위해 올바른 밸런스와 체중 이동이 굉장히 중요하다. 아이오핏 신발 밑창에는 압력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지면으로부터 발생하는 하중 정보를 제공하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실시간 코칭을 제공한다.

삼성 스핀오프 `솔티드벤처` 킥스타터런칭 10시간 만에 100% 달성

조형진 솔티드벤처 대표는 “과거에는 스윙 자세를 분석 받거나 프로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고가의 코칭 수업을 받거나 수 천만원대 장비를 구비해야 했다”면서 “이제는 한 켤레의 신발과 앱을 통해 가장 빠르고 스마트하게 그들의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솔티드벤처 대표와 대화하는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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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전진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입주기업인 솔티드벤처 조형진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16.03.10.

amin2@newsis.com

신발에 압력센서·폰으로 피부관리…기술력 뽐낸 ‘K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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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주목받은 스타트업

스마트폰에 렌즈 끼우면 400배로 보이는 현미경 변신
홈 카메라 로봇-폰 연동…외부에서 집안 곳곳 확인

‘신어보는 것만으로 무게중심이 어디에 쏠려 있는지 알 수 있는 스마트 신발, 아이디어 하나로 10만달러 펀딩에 성공한 스마트폰용 현미경,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360도 촬영 카메라.’

한국의 100여개 벤처기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결합한 제품에 관람객은 부스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전시장과 인근 호텔에선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간편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선보인 코스터의 장인석 대표는 “계약을 위해 60여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기술과 아이디어의 결합

스마트 신발 ‘아이오핏’을 선보인 솔티드벤처의 조형진 대표는 “이 신발을 신고 피트니스 운동과 골프 스윙을 하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압력센서가 밑창에 부착돼 있어 무게중심이 어느 쪽으로 쏠리는지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초 단위로 받아볼 수 있다. 동영상으로 보고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 회사 설립 6개월 만에 MWC에 나왔지만 현장에서 16개 바이어와 미팅 일정을 잡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 대표 등은 삼성전자를 다니다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서 아이디어를 고안해 지난해 8월 창업했다.

광학 지문인식 기술을 보유한 유니온커뮤니티가 개발한 ‘누루고(NURUGO) 마이크로’에도 관람객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렌즈처럼 생긴 제품을 스마트폰 카메라 부분에 끼우면 400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스마트 현미경이 된다. 이 회사 해외사업본부 유승면 과장은 “최근 이 제품 덕분에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10만달러를 펀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끼워 얼굴을 촬영하면 앱과 연결해 피부 상태와 처방을 알려주는 ‘누루고 더마’도 인기를 끌었다.

바램시스템은 손바닥 크기만 한 홈 카메라 로봇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작동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듯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작동하면서 외부에서 집안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서병조 대표는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제품”이라며 “프랑스 이동통신사인 오렌지와 협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기업, 벤처 해외 진출 지원

SK텔레콤도 이번 MWC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10여곳과 함께 나왔다. 세계 최초로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닷의 김주윤 대표는 SK텔레콤 부스에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다. 닷은 손목시계 윗면에 내장된 작은 핀 30개가 점자를 표현해 각종 정보를 전달한다. 김 대표는 “2014년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후 투자 유치와 기술 자문 등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글과 자율주행차에 점자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기술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

음악을 합성할 수 있는 디제잉 기기를 들고 나온 JD사운드도 SK텔레콤의 벤처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이 회사 김주훈 이사는 “반도체 설계 기술자들이 모여 음악기기를 만드는 모험적인 시도를 했다”며 “미국에서 먼저 승부를 내고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속 무선전송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와이젯도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부스를 꾸렸다. 안성남 와이젯 이사는 “대기업으로부터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고 기술 컨설팅을 받은 게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주엔 세계 유명 정보기술(IT) 기업과도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김용준/정지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 출신 솔티드벤처 “스마트신발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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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정기자] “스마트신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는 모바일 올림픽 ‘MWC 2016’에 참석한 한 벤처기업의 포부다. 그 주인공은 솔티드벤처다.

솔티드 벤처는 삼성 사내 벤처인 C랩 출신이다. 삼성전자는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 지난해 8월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독립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립된 곳이 솔티드벤처다.

솔티드벤처는 반도체 사업부에서 근무한 조형진 대표를 비롯해 직원 8명 대부분이 삼성전자 출신이다. 스마트폰, 프린터 등 분야도 다양하다.

MWC 현장에서 22일(현지시간) 만난 김태현 솔티드벤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저도 프린팅 사업부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었다”며 “저희 회사는 세트와 부품을 막론하고 삼성전자에서 일한 다양한 친구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솔티드벤처는 스마트신발 ‘아이오핏'(IOFIT)을 개발했다. 이번 MWC에 이 제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어 참가했다고 한다.

아이오핏은 걸음 수 정도만 측정할 수 있는 기존 스마트신발과 다르다. 각 신발의 밑창 내 압력 센서가 부착돼 있어, 운동을 하는 중이나 마친 후 밸런스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신발에 내장된 압력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밸런스와 무게중심 이동, 양 발의 지지력 등을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으로 실시간 전송 되는 방식이다.

김태현 CTO는 “기존 스마트신발은 기능이 제한되고 목적도 불분명 했다”며 “아이오핏은 무게중심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측정이 가능에 골프에 최적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신발 전체를 만들고 있는데, 밑창만 신발 업체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아이오핏은 오는 7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퀵스타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 CTO는 올해 MWC에 출품된 웨어러블 기기들에는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아직 많이 둘러보진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이 잘 접목된 사례가 많지는 않았다”며 “IoT가 잘 적용돼야 웨어러블 기기가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솔티드벤처, 스마트 신발 ‘IOFIT’ MWC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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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운영하고 있는 사내벤처 C-Lab에서 스핀오프한 솔티드벤처는 2016년 MWC 참가하여, IOFIT이라는 스마트 신발을 선보일 예정이다.

IOFIT은 실시간 데이터와 코칭 솔루션을 활용하여, 피트니스 운동과 골프 스윙을 배우는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 밸런스 신발이다. 각 신발의 밑창 내 압력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운동을 하는 중이나 마친 후 밸런스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피트니스 전문가나 골프 전문가에게 얻을 수 있는 정보뿐 아니라, 비디오 촬영 및 코칭 툴은 트레이너나 코치에게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코칭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각 신발에 내장된 압력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밸런스와 무게중심 이동, 양 발의 지지력 등을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으로 실시간 전송 된다. 센서와 회로 모두 신발 밑창 안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신발의 착용감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으며,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슬립 모드로 전환되어 효율성이 높다.

또한,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기존 스마트 신발이 ‘달리기’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면, IOFIT은 제품 초기부터 전문가와의 논의를 통해 니즈를 분석하여 개발한 피트니스와 골프 코칭 등의 밸런스를 위한 제품이라는 차이가 있다.

조형진 솔티드벤처 대표는 “밸런스는 피트니스 운동과 골프 스윙 동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밸런스를 놓친다면, 부상에 쉽게 노출되고, 비효율적인 운동을 하게 된다. 골프에 있어서는 비거리 향상과 스윙 자세 개선을 위해서 적절한 밸런스와 무게 중심 이동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데이터에 대한 니즈를 IOFIT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신발에 있어서 가장 좋은 점은 항상 착용하는 신발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의식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 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창의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하는 C-Lab이라는 사내 벤처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하여 2015년 8월에는 최초로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독립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uqare.net